장만채, 민주당 입당 신청 철회 결심 임박…최고위 논의조차 안해 > 뉴스정보 | 대한민국대표로펌 - 로밴드
본문 바로가기

법무법인 강현

대한민국 법무법인
강현 KANG HYUN
(구) 법무법인 한서


우수한 변호사들로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로펌입니다.
언론매체정보

언론매체정보
장만채, 민주당 입당 신청 철회 결심 임박…최고위 논의조차 안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18-03-28 11:03 조회 : 1,143회 좋아요 : 30건

본문

"30일 자동입당되지만, 경선 배제 꼼수"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이 더불어민주당 입당 신청을 철회하는 중대 결심을 할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28일 장 전 교육감 측에 따르면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애초 보류됐던 장 전 교육감의 입당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안건 조차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추미애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회의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이 안건도 상정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장 전 교육감측은 당 지도부가 입당 불허 태도를 고수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입당 신청 철회 등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교육감은 지난 16일 입당 신청서를 제출, 2주 뒤인 30일에는 자동 입당이 되지만, 당 지도부의 기류상 경선참여가 불가할 것으로 보고 아예 입당 신청을 철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교육감측 관계자는 "추 대표가 없어도 이 문제를 논의할 수 있지만, 상정하지 않은 것은 입당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판단된다"면서 "2차 경선 후보 공모 역시 27일 마감이 된 상태여서 현재로선 경선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장 전교육감은 자동 입당 후 경선 출마를 하지 못하게 '민주당이 꼼수' 부릴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중대 결심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교육감이 결심이 이뤄지면 향후 어디로 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선 무소속으로 남아 야권 단일 후보로 민주당 후보와 한판 승부를 겨룬다는 구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장 전 교육감은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후보 초청 강연을 주최해 지역을 중심으로 입당 반대 여론이 대두되면서 지난 26일 최고위에서 갑론을박끝에 입당이 보류됐다.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기사출처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